[쥬크박스] "떠나야만 하나요"…하이라이트, 이별 앞둔 진솔한 마음 '잘 지내줘'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린 왜 이별인가요."

하이라이트가 29일 오후 6시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 'Take Car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잘 지내줘'는 인생의 가장 즐거웠고, 찬란했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욱 더 행복하게 느껴지는 그 시간을 함께 통과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이야기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남긴 진솔한 메시지다.

특히 섬세한 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가 귀에 들어오는 하이라이트표 발라드로, 용준형의 프로듀싱 팀 굿라이프(Good Lif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정말 많이 보고 싶겠죠/이 말을 하는 지금도 사실/버텨내기가 나 참아내기가/쉽지 않네요", "곧 터져 나올 것 같은
이 아픈 말들 대신에/그대가 맘 편할 수 있게/웃어 볼게요" 등의 현실적이고 애절한 가사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떠난 윤두준에 이어 차례대로 군입대를 준비 중인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심경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오는 11월 24~25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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