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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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연정훈에 고마운 마음 쌓인다

기사입력 2018.10.29 07:15 / 기사수정 2018.10.29 1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집에서 쫓겨난 소유진 곁을 지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12회에서는 박전승(임강성 분)이 박부한(김창완)에게 원하는 결혼을 하겠다고 화를 냈다. 

이날 최진유(연정훈)는 뛰어오는 임치우(소유진)를 보며 뛰는 것도 여전하고 사는 것도 여전한데 왜 나만 못 알아보냐. 하긴 기억하는 것도 웃기지. 몇 번이나 마주쳤다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최진유는 좋은 마음으로 임치우를 만났지만, 날벼락 같은 말이 돌아왔다. 임치우는 박전승이 시동생이며, 어제 최진유, 최이유(강다현)가 데려다준 산모의 아이가 박전승의 아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말에 최진유는 임치우에게 화를 냈고, 임치우는 연신 사과했다. 최진유는 최이유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동안 박전승이 여자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고 연기한 게 괘씸했던 최이유는 가방으로 박전승의 뒤통수를 쳤다.


상황을 모르는 김이복(박준금)은 병원에서 아기를 강제로 데려가려고 했다. 몸도 회복되지 않은 양은주(소주연)가 무릎까지 꿇고 빌고 있던 그때 박부한이 나타났다. 박부한은 임치우에게 양은주와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하지만 집 앞에 있는 양은주를 본 박전승은 불같이 화를 냈고, 정효실(반효정), 최재학(길용우)이 이를 목격, 난리가 났다.

김이복은 모든 걸 임치우 탓으로 돌렸다. 김이복은 다음날 새벽같이 임치우를 쫓아냈다. 맨발로 쫓겨난 임치우를 본 최진유는 운동화를 건넸고, 임치우는 최진유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다.

한편 임치우는 허송주(정애리)의 진주 목걸이를 보고 진주 목걸이를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임치우는 홍선희(심진화)에게 이를 말하며 "기억인지 상상인지 헷갈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우연히 허송주의 손녀 최기쁨(박예나)을 데리고 있게 된 임치우. 최기쁨 옷이 더러워지자 임치우는 자신의 어린 시절 옷으로 갈아입혔고, 이를 본 허송주는 과거 시장에서 자신에게 오려던 공주를 떠올리며 넋이 나갔다. 허송주가 먼저 임치우의 정체를 눈치챌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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