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남다른 리폼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옷을 리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구제 가게에서 사온 옷을 정리했다. 배정남은 원피스를 꺼내 반려견의 몸에 맞춰봤고, "기장도 괜찮고 품도 잘 맞는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배정남은 곧바로 옷을 재단했다.
특히 배정남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바느질을 시작했고, 매듭을 지을 때도 꼼꼼한 성격을 엿보였다. 배정남의 집에는 평소 리폼을 즐겨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무줄, 지퍼 등 리폼 재료들이 가득했다.
게다가 배정남은 눈대중으로 옷을 만들었고, 손으로 반려견의 몸통 둘레를 재는 등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배정남은 옷이 완성되자마자 반려견에게 입혔고, "완전 살아있다"라며 감탄했다. 배정나은 새로 산 가발과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를 번갈아 씌우며 사진을 찍었다.
또 배정남은 검은색 두루마기를 살펴봤고, "가을 코트로 새롭겠다"라며 리폼을 시작했다. 배정남은 두루마기의 동정을 잘라냈고, 사이즈가 작아 입지 못하는 재킷을 덧대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형시켰다.
배정남은 긴 시간 동안 바느질이 계속 되자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봤다. 배정남은 화면 속에 자신이 등장하자 바느질까지 멈춘 채 미소를 짓기도 했다.
다음 날 배정남은 반려견과 커플룩으로 만든 재킷을 입고 산책에 나섰다. 배정남이 입은 두루마기는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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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