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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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샌즈 슬라이딩 주루, 고의성 없었다"

기사입력 2018.10.28 17:41 / 기사수정 2018.10.29 12:4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원정경기 2경기를 모두 잡히며 수세에 몰렸다.

넥센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이틀 연속 SK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으며 벼랑 끝에 몰렸다. 다음은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총평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하루 시간이 있으니 3차전 준비 잘 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3차전 선발은.
▲한현희가 나간다.

-박병호와 김민성이 부진하다.
▲팀의 중심을 맡아주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것에 뭐라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앞으로 잘 풀릴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2패다. 3차전 각오는.
▲하루 쉬면서 고민을 하겠다. 절대 쉽게 포기할 선수들은 아니다.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 잘 준비하겠다.

-벤치클리어링으로 흐름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나.
▲전혀 그렇지 않다. 경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경기의 일부다. 절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남은 경기 잘 잡아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샌즈의 슬라이딩은 정상적이라고 봤나.
▲다리를 든 모양새도 없었고, 땅이 젖어 미끄러들어가면서 베이스를 지나친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샌즈의 체구가 커 쉽게 멈출 수 없었던 것 같다.

-송성문이 5번으로 가면서 침묵했다.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본다. 어린 선수다. 최근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인 것은 분명하니까 다음에 잘 할거라고 믿는다.

-김민성이 수비에서는 좋았다
▲수비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왔다. 그런 것들이 흐트러지면 더 쉽게 경기를 내줄 수 있었을 것이다.

-여러 차례 해커가 흥분하는 모습이 있었다. 코칭스태프와 얘기한 것이 있는지.
▲나는 얘기한 게 없다. 나이트 코치와 여러가지를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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