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다양한 휴게소를 추천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힐링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 매니저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고, "(이영자가) 목이랑 허리가 안 좋은 걸 아시더라. 좋은 걸 챙겨주시다가 운동을 권하셨다. 우리 집 근처 피티까지 끊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운전할 때) 10km 이상 되면 다리가 저린가보더라. 처음에는 내가 뭐 사다달라고 하면 자꾸 주먹을 쥐어서 오해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영자는 운동을 마친 이영자 매니저를 직접 차로 데리러왔다. 이영자는 "오랜만에 운전 좀 하자"라며 안심시켰고, 이영자 매니저는 조수석에 앉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자는 "배고프지 않냐. 운동 끝나면 물만 마셔도 맛있다. 산수 좋은 곳에서 시원한 물 마시게 해주겠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이영자 매니저는 "평소에도 힐링에 대해 말씀을 하셨다. 힐링 여행을 하게 됐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이영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이영자 매니저 역시 바쁘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이영자는 "우리 인생에도 수시로 일요일이 있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이영자는 목적지에 대해 "소백산과 내가 하나가 되는 거다. 소백산 자락에 새벽에 버섯 캐시는 분들이 있다. 송이버섯이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영자는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기흥휴게소와 금왕휴게소에 들렀다. 이영자는 금왕휴게소에서 파는 찹쌀 도넛을 추천했고, 이때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가 부탁한 커피를 사느라 찹쌀 도넛을 잊었다. 영상을 확인한 이영자는 "아침이라 찹쌀 꽈배기를 안 파는 줄 알았다. 지금 보니까 하고 있었던 거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이영자는 전국 휴게소에 대한 지식을 자랑했고, "쉬고 싶을 때는 영종대교 휴게소라고 있다. 상큼하고 싶으면 유자차, 따뜻하고 싶으면 어묵국을 사서 올라가서 봐라"라며 추천했다.
게다가 이영자는 박성광에게 반려견과 함께 할 공간이 마련된 휴게소를 귀띔했고, 그 외에도 다양한 특징이 있는 휴게소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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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