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허준호가 특별배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의 근간이 된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작품 안에서 연기를 펼친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특별한 시상식으로 2017년 10워부터 2018년 9월까지 펼쳐진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특별배우상의 주인공은 '이리와 안아줘'에서 인상깊은 악역 연기를 보여준 허준호가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32년 연기경력에도 불구하고 "매우 떨린다"며 "나를 위해 오래 기도해주신 분들이 많다. 내가 다시 설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함께한 '이리와 안아줘' 식구 분들 연락하시면 모두 밥을 사겠다"며 "길게 하라고 하는데 누구한테 더 감사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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