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3 09:38 / 기사수정 2009.08.13 09:38
[엑스포츠뉴스=남지현기자]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왔으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서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많이 놓쳤다.
다행히 후반 38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1-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의 화두는 단연 '라이언킹' 이동국의 2년 1개월만의 대표팀에 뽑힌 것이었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이동국은 이번 파라과이전에서 열심히 뛰기는 했으나 득점을 못한 점이 많이 아쉽게 느껴졌다.
이 날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를 꼽아보자면 이승현과 박주영을 꼽겠다. 둘 다 교체 멤버로 들어왔지만 수시로 상대 진영을 위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승현이 찬 공이 막혀서 튕겨 나오자 박주영이 앞으로 뛰어나가 골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파라과이전에서 화두로 떠오른 이동국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박주영과 이승현의 모습을 화보로 구성해 보았다. 먼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대표팀의 복귀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온 이동국의 경기 모습이다.
▲ 공을 놓치지 않으려고 끝까지 따라가는 이동국의 모습.
▲파라과이 선수가 뒤에서 밀어 넘어지긴 했지만, 그 전까지 공을 쫓아가는 집념을 넘어져서도 보여주고 있다.
▲ 넘어져서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일어나 공을 향해 뛰는 모습.
▲ 공을 놓친 것이 아쉬운 지 공을 끝까지 바라보는 모습.
다음은 이 날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박주영과 이승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 상대편 진영을 수시로 왔다 가면서 위협을 준 이승현
▲ 공을 가지고 상대편 진영으로 빠르게 몰고 가는 모습
▲ 슈팅 직전까지 간 이승현
▲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 되지 않았지만 멋지게 슈팅하는 모습
▲이승현의 골은 아쉽게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굴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박주영
▲ 이제는 박주영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도 세리머니. 먼저 좋은 슈팅을 한 이승현이 박주영 곁으로 달려와 같이 기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같이 기도 세리머니를 하고 박주영을 안아서 축하해 주는 이승현
▲이승현의 축하를 받고 나서 뒤에 달려온 기성용에게도 축하를 받는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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