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외식업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과 제도적인 불확실성이 시장 거래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맛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트렌드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요식업 창업 유행 주기가 짧아졌다. 정형화되어 있는 기존 프렌차이즈 창업 브랜드의 인기가 예전만큼 뜨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단순히 브랜드의 유명세보다는 실수익이 얼마나 높은지, 아이템 경쟁력을 통해 시장 독점 및 선점이 가능한지, 실제 소자본 창업 성공 사례가 있는지 등의 내실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급변하는 외식 창업 시장에서 11년이라는 오랜 기간 통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샤이바나’는 최근 침체된 소비심리에도 높은 매출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남부 가정식 프렌차이즈 샤이바나는 실제 40평대의 매장에서 하루 매출만 1,500만 원을 기록하고, 20평대 매장에서도 하루 900만 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각 지역 상권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엑스점의 경우 지난 1년간 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같은 특정 기념일에는 20여 개의 매장에서 하루 매출만 1억 원을 돌파할 만큼 폭발적인 수요를 검증하고 있어 요즘 뜨는 성공 외식 프렌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샤이바나의 성공 이유는 1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에 있다.
외식업에서 수익성만큼 중요한 요소는 ‘빠른 회전율’이다. 모든 메뉴를 5분 안에 제공할 수 있는 파격적인 ‘5분 운영 시스템’을 통해서 테이블 회전율을 극대화했다.
효율적인 ‘원팩 시스템’으로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를 패킹한 상태로 가맹점에 제공, 실제 하루 22회전이라는 테이블 회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체계화된 표준 레시피를 구축해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도 어렵지 않게 조리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업무의 효율성을 늘려 고된 운영이 필수였던 외식업의 단점을 보완해 여유로운 매장 운영까지 가능한 이상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햄버거, 도넛, 바비큐 등 기존에 알고 있던 뻔한 미국 음식에서 벗어나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는 이색적인 차별 포인트로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화려한 비주얼의 요리와 트렌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함께 선보이며 각종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것은 물론, KBS 9시 뉴스에서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 잡지와 인기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등 각종 매스컴이 주목해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어, “모든 오픈 지점은 상권 독점과 보호를 약속하고 있으며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매출 성공 사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자 선착순 40호점에 한해 가맹비와 교육비를 포함해 총 850만 원의 창업 비용을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평소 소규모 및 소액 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들로부터 꾸준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hoj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