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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X연정훈 편의점 만남 '기억 소환?'

기사입력 2018.10.26 11: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이 이른 아침 단둘이서 조촐한 시간을 보내는 ‘편의점 아침 식사’ 현장이 포착됐다.

26일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소유진-연정훈이 삼각 김밥과 컵라면을 사이에 두고 편의점 테이블에서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임치우와 연정훈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편의점에서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임치우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최진유는 임치우를 빤히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을 드리운다.

무엇보다 15년 전 최진유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임치우를 처음 만나게 된 후 운명적인 ‘땅바닥 포옹’까지 하게 됐던 상황이다. 편의점이란 공간에서 최진유를 맞닥뜨린 임치우가 그 날의 일을 기억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소유진-연정훈의 ‘편의점 앞 해후’ 장면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소유진, 연정훈은 이른 아침에 진행된 촬영임에도 웃음꽃을 피우며 등장, 현장의 감독,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촬영 준비로 분주한 스태프들을 향해 ‘건강 조심’을 외치는 마음 따뜻한 면모로 촬영장의 수은주를 높였다.

그러나 리허설에 들어가자 두 배우는 이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해야하는 장면에 몰입,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돌변한 채 진지하게 대사를 맞추며 리허설을 펼쳤다. 두 배우는 촬영에 들어가자, 장면에 녹아든 채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서먹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진 측은 “‘내 사랑 치유기’ 9~12회분에서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잔잔한 설렘을 유발하던 ‘우유 커플’ 소유진, 연정훈이 처음으로 얼굴에 웃음이 사라진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과연 무슨 일로 인해 두 사람이 서먹하고 겸연쩍은 ‘편의점 앞 조우’를 하게 됐는지,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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