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호주 출신 블레어 윌리엄스의 가족들이 '리액션 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 여행을 오게 될 블레어의 가족들이 공개됐다. 그 첫 번째는 블레어의 아버지 마크 윌리엄스. 블레어는 마크에 대해 "아빠는 일을 열심히 하고 참을성 많은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마크와 함께 블레어의 막냇동생 멕도 한국 여행을 떠나게 됐다. 마크는 멕에 대해 "웃음으로 가득 찼다. 즐거운 걸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한 명, 블레어의 외사촌이 등장했다. 블레어의 외사촌 케이틀린은 "지금은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은데 원래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블레어 또한 "크레이지다. 좋은 크레이지"라고 덧붙여 케이틀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케이틀린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직접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기도 했다.
마크와 멕, 케이틀린은 느긋하고 평화롭게 한국 여행 계획을 세웠고, 한국에 도착해서도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 공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었다. 급할 것 없는 여유로운 가족의 모습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들은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멕과 케이틀린이 두 번째로 한 일은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하는 것. 특히 두 사람은 무제한 데이터 소식을 들은 뒤 폭풍 리액션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케이틀린은 "우리는 평생 무제한을 써본 적 없다"며 "한국 인터넷이 정말 빠르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멕은 "블레어가 항상 인터넷이 좋다고 말했다. 절대 믿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좋구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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