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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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자신에게 진정제 투여하는 엄기준 봤다…최고 시청률 달성

기사입력 2018.10.25 10:30 / 기사수정 2018.10.25 10:3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고수가 응급실에 누워 있는 자신에게 진정제를 투여하려는 엄기준과 마주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로 기록됐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사람들' 17, 18회는 각각 전국 시청률 5.7%와 7.0%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 6.3%와 7.7%를 기록했다. 

이어 최고 시청률은 9.3%로 박태수(고수 분)가 택배로 배달된 USB를 통해 자신에게 진정제를 투여, 일부러 깊은 잠을 재우려 하는 최석한(엄기준)의 모습을 보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수는 윤수연(서지혜)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던 날, 구급차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당일 진정제가 한 병 없어져 윤리위원회가 열리고 신입 간호사가 징계 위기에 놓인 사건이 있었는데 그 범인은 바로 최석한 교수였다.

최석한은 훔친 진정제를 응급실에 누워있는 박태수에게 투여했고 박태수는 최석한이 자신에게 약물을 투입하는 모습을 보기는 했으나 꿈이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이날 박태수는 혜민병원으로 배달된 USB를 통해 최석한 교수의 모습을 낱낱이 보았다. 박태수는 "꿈이 아니었어"라며 윤수연의 심장이식수술을 위해 최석한이 자신에게 한 짓을 알게 됐고 깊어지는 분노와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태아의 라이브 심장수술을 성공한 최석한은 소원을 말하라는 병원장에게 "박태수 선생을 다시 태산병원으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수는 야릇한 웃음을 띄우며 태산병원에서 최석한과 마주했다. 이렇듯 깊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최석한과 그에 아무렇지 않게 맞서는 박태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흉부외과'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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