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나경은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이날 유재석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어떤 이야기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준비했던 수상소감을 10분의 1로 줄여서 이야기해보겠다"며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안다. 앞으로도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근 득녀한 소식을 알리며 "둘째 소식에 내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사실 이것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새벽에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못들은 척 하고 잤다. 나경은씨에게 정말 미안하고, 다시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여보 고마워"라고 아내와 딸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5일 0시 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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