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창용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만42세의 임창용은 현역 연장의 기로에 놓였다.
KIA는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24일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임창용은 1998년 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 트레이드 임창용은 지난 2016년 시즌을 앞두고 KIA로 돌아오면서 다시 고향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임창용은 불혹이 넘은 나이로도 여전한 기량으로 7월부터 나선 선발 등판을 포함해 37경기 5승5패 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통산으로 760경기에 나서 13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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