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18
경제

힌트체인, 카카오 클레이튼 푸드 분야 첫 파트너로 합류

기사입력 2018.10.23 10:03

이호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h)’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정한 초기 서비스 파트너 9곳을 공개했다. 푸드 분야에서는 바이탈힌트의 ‘힌트체인’이 첫 번째 파트너로 참여한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지난 8일 테스트넷을 오픈한 클레이튼은 푸드,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제한된 초기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제공한다.
 
바이탈힌트의 블록체인 기반 푸드 프로토콜 프로젝트 ‘힌트체인’은 개인 맞춤형 푸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각 개인의 바이오 정보, 음식 취향 등을 분석하여 퍼스널 푸드 프로필을 구축, 개인화가 중요한 푸드 산업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또한 레스토랑, 편의점, 마트 등 푸드 관련 분야에 적용 가능한 푸드 인프라 기술 서비스인 힌트체인은 현재 협업하고 있는 프로토콜 파트너사들과 함께 1,050만 유저 수를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탈힌트 힌트체인 정지웅 대표는 “힌트체인은 바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라며 “2019년 상반기 힌트토큰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유즈케이스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이래로 푸드 빅데이터 연구에 집중해 온 ‘바이탈힌트’는 국내에서 2015년부터 푸드 콘텐츠 추천 플랫폼 ‘해먹남녀’를, 중국에서는 푸드 플랫폼 ‘미식남녀’를 운영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330만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푸드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이다. 약 46만 건의 음식 재료를 기반으로 메타데이터 사전을 자체 구축해 오기도 했다. 
 

이호준 기자 hoj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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