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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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가수 꿈꾸는 남편에 일침 "베개 던질 뻔"

기사입력 2018.10.22 23: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가수의 꿈을 꾸는 남편의 가창력에 혹평했다. 

22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집안일이나 육아에는 참여하지 않고 집에서는 노래만 부르는 남편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남편은 직접 가창력을 검증받기로 했다. 이영자는 "베개 던질 뻔 했다"고 '사이다'같은 감상평을 내놨다. 김태균은 "가수의 꿈을 키울 만큼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방청객 200명 중 단 4명만 그에게서 가수로서 가능성을 봤다. 

그러나 남편은 아직까지 인정할 수 없다며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엽은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어느 순간 기적처럼 뻥 뚫리거나 할 수 있지 않냐"고 주장했다. 

반면 가수 박기영은 "내가 봤을 때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기영은 "가망성이 없다. 갖고 있는 목소리 톤은 나쁘지 않다. 가망성이 정확하게 없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노래 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기도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 정확하게. 꿈을 꼭 이뤄야만 하냐. 아내의 꿈이 뭔지 아냐"고 지적했다.

김나영은 "얘기를 나누면 나눌 수록 피곤하고 지친다. 사람을 너무너무 지치게 한다"며 "산후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며 아내의 고민을 공감했다. 아내는 실제로도 이혼 조정 기간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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