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은수가 실수를 딛고 오디션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13회에서는 유영선(신은수 분)이 오디션 본선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영선은 최선주(손여은)에게 오디션 전날 미리 가서 몸을 풀어야 하니 아침 9시에 깨워달라고 했다.
최선주는 밤새 글을 쓰느라 11시에 일어나고 말았다. 놀란 최선주는 유영선의 방으로 달려갔다.
유영선은 김용대(이다윗)의 차를 타고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오디션 제작진은 유영선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순서를 건너뛰려 했다. 김상아(권은빈)가 자신이 순서를 바꿔주겠다고 나섰다.
김상아의 무대가 끝나고 유영선이 올라갔다. 유영선은 중간에 실수를 하며 위기를 맞았다. 심사위원 두 명이 "실수도 실력이다"라며 불합격을 줬다. 다행히 마지막 한 명의 심사위원이 와일드 카드로 유영선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최선주는 자신 때문에 유영선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을까 걱정하다 방송을 보고 안도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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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