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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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로 승격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기사입력 2009.08.09 03:44 / 기사수정 2009.08.09 03:44

이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진 기자]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로 승격하기 위한 24개의 팀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 전통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미들즈브러, 김두현의 소속팀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웨스트 브롬위치가 뜻밖의 강등을 당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잉글리쉬 챔피언십리그(이하 ECL)는 24개의 팀이 각각 46경기를 펼치며 1위와 2위만이 EPL로 직행하며,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들즈브러와 쉐필드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시작으로 ECL 1R가 시작되었고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미들즈브러는 지난 시즌 ECL에서 3위를 차지한 쉐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ECL팀들의 녹록지 않은 실력을 경험하며, 첫 경기를 무승부로 시작하는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한편, 1R 최고의 빅 매치는 더 호손즈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 강등의 아픔을 가진 두 팀이 만난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전반 39분에 웨스트 브롬위치의 마르티스가 먼저 선취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선취골 과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하퍼는 부상을 당했고 하퍼와 교체로 들어온 크룰이 환상적인 선방을 연이어 선보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켰고 더프가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레딩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비기며 승격 후보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하 ECL 1R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7일 경기

미들즈브로 0 - 0 셰필드 유나이티드
 
8일 경기

카디프 시티 4 - 0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1 - 1 플리머스 아가일
 
더비 카운티 2 - 1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2 - 1 스완지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 2 - 2 브리스톨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져스 1 - 1 블랙풀
 
레딩 0 - 0 노팅험 포레스트
 
셰필드 웬즈데이 2 - 2 반즐리
 
왓포드  1 - 1 돈케스터 로버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1 - 1 뉴캐슬 유나이티드

9일 경기(현지시각 12시 45분 예정)

코벤트리 시티 vs 입스위치 타운

[사진=뉴캐슬의 무승부를 알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 (C)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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