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8 01:52 / 기사수정 2009.08.08 01:52
이곳은 국내 유명 격투 도장인 최무배의 '팀 태클'과 위승배가 운영하고 있는 '팀 파시'의 교류 도장으로 국내 많은 격투가들이 몰려 매일 문전성시다.
취재 당일에도 '팀 파시'의 위승배 감독과 이재선, 그리고 지난 7월 중국의 메이저 격투단체 '영웅방'에서 통쾌한 암바로 승리한 '야생마' 유우성과 남의철이 훈련에 열중이었다.
'무신'의 공식 체육관인 '팀 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조진원(38) 대표는 "한국의 격투기 역사는 10년째 접어들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 격투기의 레벨은 상당히 높아졌다. 국내 격투 팬 역시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면서, "과거와 달리 현재는 격투 단체와 파이터, 그리고 도장들의 교류가 원만해 기술 습득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그럴 뿐만 아니라, 현재의 격투기는 과거의 폭력성이 아닌 이해 관점이 달라져, 하나의 '격투 문화'로써 받아들이고 있어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조진원 대표는 "무신으로 하여금 국내 격투 문화가 발전되었으면 좋겠고, 그로 인해 국내 파이터가 한국 격투기의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국내 파이터가 링 위에 설 수 있는 비중 있는 대회가 돼주길 바라며, 언제나 팀 마루는 열려있다. 운동과 땀을 흘리고 싶다면 주저함이 없이 노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남의철, 조진원 대표, 김도형, 위승배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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