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53
사회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기사입력 2018.10.22 11:23 / 기사수정 2018.10.22 11:2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신모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충격적인 그의 범행과 함께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매체를 통해 김씨가 상해 전과 2범이라는 사실을 밝혀 더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경찰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19일 경찰은 감정유치를 청구했으며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22일 오전 김씨는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옮겨 정신 감정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김씨의 우울증 진단서 제출이 알려지자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현재까지 85만여명이 참여해 동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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