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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연정훈 가족과 인연 암시

기사입력 2018.10.22 07:25 / 기사수정 2018.10.22 00: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 가족이 찾는 '공주'를 찾기로 한 가운데, 소유진이 의미심장한 만남을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8회에서는 양은주(소주연 분)를 거부하는 박전승(임강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소유진)는 굴삭기 운전 기능사에 합격, 크게 기뻐했다. 최진유(연정훈)를 만난 임치우는 "그날 꿀팁을 주셔서 간신히 합격했다"라며 감사의 의미로 밥을 사겠다고 했다. 고깃집 사장은 "귀한 손님인가 보네. 짠순이가 누구 고기 사준다고 데려온 거 처음"이라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치우가 어떻게 살았는지 들은 최진유는 "열심히 사셨네요"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임치우는 "네. 좀 열심히 살았다"라며 "사는 것도 롤러코스터 같다. 이번에 쭉 내려갔으니 살다 보면 올라갈 날 있겠죠"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임치우는 "그렇게 될 거다"라고 용기를 주었다.

임치우가 "무슨 일 하냐. 저번에 보니 큰 회사 상무님 같던데, 굴삭기 기능사는 왜 필요하나 해서"라고 물었고, 최진유는 "취미다. 집 지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돌아오면 제 손으로 직접 집 지어주려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정효실(반효정)은 가족들에게 공주를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진유는 공주를 찾기 위한 몽타주를 만들기 위해 최이유(강다현)에게도 사진을 달라고 했다. 이에 최이유는 "공주 언니 찾는 거 정말 괜찮냐"라고 물었다. 최진유는 "공주가 어딘가에 살아있다면 다른 인생을 살고 있잖아.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파.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공주의 자리, 인생을 찾아주고 싶어"라고 전했다.

최진유는 최재학에게도 사진을 달라고 했지만, 최재학은 "내 DNA 등록한지 10년이 넘었다. 공주가 날 찾을 거였으면 진작 찾았을 거야. 38살이 된 공주 얼굴 볼 자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허송주(정애리)는 최재학에게 공주를 찾을 수 있게 뭐라도 하자고 했다. 그러나 허송주의 속마음은 달랐다. 정효실이 공주를 위해 상속 문제까지 다시 정리하려고 하자 허송주는 "공주가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다. 공주를 찾는 일은 없을 테니까"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정효실 옆집으로 이사 온 임치우는 정효실과 마주했다. 하지만 정효실은 임치우의 인상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후 임치우는 최진유가 지니고 있던 공주 사진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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