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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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돌' 축구장에 뜬 나은이, 국대 삼촌들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2018.10.22 07:00 / 기사수정 2018.10.22 00: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은이는 박주호의 국가대표 소집일 날 축구공 모양의 초콜릿 선물을 들고 선수들을 만나게 됐다.

이용, 김승규, 김민재 선수가 같은 차를 타고 나타났다. 나은이는 삼촌들에게 초콜릿을 하나씩 먹여줬다. 선수들은 아기새처럼 나은이가 주는 초콜릿을 먹고 빙구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승우와 황희찬 선수가 등장했다. 나은이는 이승우를 삼촌이 아닌 오빠라고 부르며 볼에 뽀뽀까지 했다. 박주호는 예상치 못한 나은이와 이승우의 꽁냥꽁냥 케미에 질투가 나는 얼굴이었다.

나은이는 이승우와 달리 황희찬에게는 "아빠 친구 아니야?"라고 말하며 해맑은 얼굴로 굴욕을 안겼다.

나은이는 황인범 선수도 만났다. 황인범은 나은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나은이는 "이거 먹고 골 넣어요"라고 얘기하며 초콜릿을 건넸다. 또 "치카치카 잘하고"라고 덧붙이며 삼촌들의 치아 걱정도 했다. 선수들은 양치질을 잘하라는 세상 귀여운 나은이의 잔소리에 웃음을 터트렸다.



나은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 날 엄마 안나와 함께 축구장을 찾아 응원을 했다. 박주호를 발견한 나은이는 "아빠 나은이 왔어"라고 소리쳤다.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고 나은이는 주차장에서 박주호를 만났다. 이승우, 황희찬, 김민재, 황인범 등 소집일 날 만났던 선수들도 함께했다. 나은이는 이승우를 기억하고 "왜 골 안 넣었어?"라고 물어봤다. 출전기회가 없었던 이승우는 "못 뛰었어"라고 얘기해줬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이승우에게 뽀뽀를 하려고 하자 냉큼 안아오며 뽀뽀는 아빠한테만 하라고 했다. 선수들은 부러운 눈길로 박주호-나은 부녀를 쳐다봤다. 선수들 뒤로 벤투 감독이 나왔다.

박주호는 벤투 감독에게 나은이를 소개했다. 벤투 감독은 나은이가 귀여웠는지 미소를 지으며 나은이를 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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