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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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성광 병아리 매니저 친동생 등장…시청률 7.0% '土 예능 1위'

기사입력 2018.10.21 08:43 / 기사수정 2018.10.21 08: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병아리 매니저가 박성광과 친동생 두 명을 완벽하게 보살폈다. 두 사람을 세심하게 챙기는 그녀의 모습에 이영자와 참견인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절로 엄마 미소를 지으며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5회에서는 병아리 매니저 자매와 만난 박성광과 매니저와 함께 덕후 정기 모임에 참석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6.1%와 7.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박성광의 에피소드에서는 병아리 매니저에게 손님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그녀를 꼭 닮은 친동생. "동생은 제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 것처럼, 걔도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매니저의 말처럼 동생 역시 박성광의 굿즈를 찾으며 언니와 마찬가지로 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생과 있는 매니저의 모습은 평소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병아리 매니저는 동생의 시험 일정을 챙기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생과 한 살 터울임을 밝힌 매니저는 "잔소리가 많더라"는 제작진의 말에 "다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동생에게 마냥 엄격해 보였던 병아리 매니저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동생이 원하는 건 다 들어주고 살뜰하게 챙기는 언니였다. 동생 역시 언니가 하는 모든 일에 감격하고 멋있어하는 '언니 바라기'였다.

뷔페로 이동하던 중 박성광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박성광의 목소리를 들은 동생은 병아리 매니저에게 "사인받아도 되냐"며 좋아했고, 그런 동생에게 매니저는 "안 된다. 너 온지도 모른다. 가만히 있어라. 나서지 마라"라며 근엄한 언니의 카리스마를 또 한 번 발휘했다.

병아리 매니저는 이동을 하면서도 동생의 손을 꼭 잡으며 우애를 과시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습관처럼 동생의 손을 잡고 다녔다. 손잡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고백했다. 병아리 매니저의 또 다른 모습에 이영자는 "그렇게 어리게만 보였던 임송이 지금 너무 의젓해 보인다"고 기특해했다.

박성광은 자매를 위해 흔쾌히 뷔페 값을 대신 지불하면서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자매는 본격적인 피자 먹방을 선보였고, 두 자매의 먹방에 박성광은 진심으로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언니가 잘 해주냐"는 박성광의 질문에 "잘해준다 엄마 같다. 어릴 때 맨날 밥 차려주고 그랬다. 돈 있으면 제 옷 먼저 사주고 갖고 싶은 거 사준다"고 말하면서 병아리 매니저를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고백했다.

식사를 마친 동생은 박성광에게 사인을 비롯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이 불편하지 않게 동생에게 주의를 주는 한편 동생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쓰는 등 세심한 모습으로 두 사람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동생이 서울에 다녀간 걸 자랑했고 이를 가족들이 칭찬해 뿌듯했다는 속마음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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