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편성상 이유로 결방한 가운데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MBC '나 혼자 산다'는 '2018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생중계로 인해 지연 편성된 '뉴스데스크', '토크 노마드'의 방송으로 인해 결국 결방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방송 직전에서야 결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토크 노마드'가 원래 편성보다 3시간 지연됐음에도 방송이 되고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된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은 '나 혼자 산다' 애청자들이 기다렸던 특집이기도 했기 때문. 깜짝 결혼소식으로 화제가 된 홍현의와 제이쓴의 신혼집이 공개되고 김충재의 혼자 라이프가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이들의 일상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서도 포털사이트에 미리 공개된 바.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충재 역시 SNS를 통해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결방이 돼 아쉬움이 배가 된 것. 물론 편성상의 불가피한 이유로 어쩔 수 없는 결방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결방으로 당황했을 애청자들의 아쉬운 마음 역시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물론 매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다가오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종목의 특성상 드라마나 예능들이 갑작스레 결방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의 결방은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결국 이날 결방분은 오는 26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