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경규가 바위굴에 대해 "이제껏 먹은 굴 중 최고"라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와 게스트인 트와이스 다현, 정연은 추자도로 향했다.
여섯 사람은 추자도에서 해녀들과 함께 배를 탔다. 해녀가 바다에서 잡아 온 것은 '추자도 바위굴'이었다. 바위굴은 국내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굴 중 가장 대형 종으로, 바다 깊은 곳에서 군락을 지어 서식한다. 바위굴을 본 채림은 "그냥 보면 진짜 돌 같다"고 말했다.
바위굴은 껍데기 깨기조차 쉽지 않았다. 힘겹게 껍데기를 깬 바위굴은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칼로 긁어내면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가장 먼저 시식을 한 사람은 트와이스. 정연은 "엄청 짜다"고 첫 소감을 말한 뒤 "씹다 보니까 단맛이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가 바위굴의 맛을 봤는데 "소주 없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정말 맛있다. 내가 먹은 굴 중 최고다. 다른 양념 없어도 맛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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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