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6 22:17 / 기사수정 2009.08.06 22:1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대표적인 신세대 문화로 평가받는 e스포츠가 대중 장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6일(목)부터 8일(토)까지 광안리에서 열리는 e스포츠 최대 축제 '프로리그 결승전'이,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성인 남녀 타깃 채널인 수퍼액션은 30-40대 남성들이 주 시청자로, UFC 등의 종합격투기 중계와 액션 장르의 영화 및 미드를 주로 방송하고 있는 채널이다. 또한, 성인 대상 시청률에서 10위를, 30-40대 남성에서 3위를 넘나드는 메이저 채널이기도 하다. 주 팬층이 10-20대인 e스포츠가 대중 장르로서 평가를 받게 되는 셈이다.
중계될 e스포츠 프로그램은 스페셜포스(FPS 게임) 프로리그인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 결승전과 스타크래프트(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프로리그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이다.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 결승전에서는 'eSTRO'와 'KT'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는 'SK텔레콤'과 '화승'이 각각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6일(목) 저녁 7시에는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 결승전이, 7일(금)과 8일(토) 저녁 6시 30분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이 방송될 예정으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는 '온게임넷닷컴'을 비롯하여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온라인 미디어 '아프리카 게임TV', 위성 및 지상파 DMB 채널 등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수퍼액션의 박호식 편성제작팀장은 "e스포츠의 역사가 10년이 넘어가면서 30-40대 남성층에도 두터운 팬층이 형성돼 있다. 이번 수퍼액션의 중계는 이 같은 문화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22일에 전개될 박카스 2009 스타리그 결승전 또한 수퍼액션에서 동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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