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2018년 JTBC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할 'SKY 캐슬'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8월 말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을 필두로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최원영, 윤세아, 김병철, 오나라, 조재윤, 김서형, 정애리, 송민형, 김정난, 유성주, 이현진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대한민국 연기 상위 0.1%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시종일관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가득했던 대본 연습 현장은 'SKY 캐슬'의 열정적 에너지가 가득한 시작을 알렸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 분들을 모시고, 쓰고 싶은 글을 쓰게 되어 행복하다.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대본을 쓰고 있다"는 유현미 작가의 남다른 각오로 시작된 이날 현장은 긴장감 넘치는 대본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졌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열연은 첫 대본 연습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대본 연습을 마치고 염정아는 "대본 연습을 하면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의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준호는 "마음에 와닿고 공감되는 대사가 많다. 돈독하게, 분위기 좋게, 그리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며 밝은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태란 또한 "대본을 읽고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밖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김혜윤, 이지원, 김보라, 강찬희, 김동희, 조병규, 이유진, 송건희 등 중견 배우 못지않게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역 배우들의 케미는 욕망을 좇는 'SKY 캐슬'이 바로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제작진은 "유현미 작가의 쫀쫀한 대본, 조현탁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그리고 모든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이 첫 대본 연습부터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하며, "다가오는 11월,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SKY 캐슬'의 문이 열린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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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