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크러쉬가 10월 치열한 음원차트에 도전장을 던진다.
17일 크러쉬는 새 싱글 '넌(none)'을 발매한다. 크러쉬는 지난 5월과 7월 각각 싱글 '잊을만하면'과 EP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를 선보인데 이어 첫 콘서트를 앞두고 3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하는 것.
크러쉬가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넌'은 쓸쓸한 가을과 어울리는 곡이다. 이번 곡은 20대 후반 남자가 홀로 견뎌내는 이별을 노래한다.
'어쩌면 이 노래 가사들도/너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 없는 걸', '너가 곁에 있어야 하는 이유/날 남자로 만들어놓고/사랑만 남겨놓고/너로 가득 차버렸어' 등의 가사로 더욱 더 절절한 자신의 마음을 녹여냈다.
뮤직비디오 분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흑백 화면 속에 이별 이후 덤덤하게 아픔을 노래하는 그의 모습이 녹아들었다.
10월 차트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음원강자' 자이언티와 아이유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크러쉬 또한 다시 한 번 차트 상위권 점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크러쉬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CRUSH ON YOU TOUR wonderlos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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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