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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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 배우' 이이경 "끊임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화보]

기사입력 2018.10.17 16:32 / 기사수정 2018.10.17 16:3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가장 먼저 체크 패턴의 재킷과 데님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실키한 셔츠에 브라운 팬츠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더불어 마지막 촬영에서는 블랙 셔츠에 레드 코트를 걸쳐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가장 먼저 차기작 '붉은달 푸른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주연으로 발탁된 소감을 묻자 그는 "혼자 여행 후 돌아와 작품이 정해져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붉은달 푸른해'는 다운된 톤에 전보다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게 돼 잠도 못 이루고 있다"며 "사실 주인공을 바라면서 연기해왔던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기회이자 도전이 될 듯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아와의 호흡에 대한 대중들에 반응에 대해서는 "김선아 선배는 워낙 대선배라 감히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댓글이나 반응은 생각보다는 무난했던 것 같다. 긍정적이라 크게 담아두는 타입은 아니다. 당연히 부담감은 있고 이렇게 언급하는 것도 쑥스럽고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이경. 그에게 쉬지 않고 다작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배우마다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배역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캐릭터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며 "나 같은 경우는 20대 때는 무조건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능 출연도 열심히 했던 거고, 욕심일 수 있겠지만 작품도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자산이지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과거 수 백 번의 오디션을 봤다는 그는 "오디션은 몇 백 번은 본 거 같은데 항상 오디션 역할에 맞는 옷을 집에서부터 입고 오디션 장소까지 갔다. 한 번은 경찰 역할 때문에 경찰 옷이 필요했는데 빌리기가 힘들어서 특경대인 친구한테 빌리기도 하고 그랬다. 오디션 보면서는 언제까지 오디션을 봐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묻자 그는 “끊임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배우는 매 순간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고 시청자분들이 믿고 봐주셔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받아 도전하고 배우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소망했던 그림을 그리게 돼 놀랐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모쪼록 ‘잘하는’ 이이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bnt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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