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여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유리, 아이유, 에이핑크 정은지까지 굵직한 여성 솔로 가수만 4명이 출격했다. 여기에 '아시아의 별' 보아가 컴백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먼저 소유는 10개월 만에 신곡 '까만밤'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 발매한 솔로 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는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협업과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앨범으로, 소유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파격적인 콘셉트에 도전하고 장르를 과감하게 변화시켜 한층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녀시대 유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 Scene' 역시 소유와 같은 날 공개됐다.데뷔 11년만에 발매한 유리의 첫 솔로 앨범은 성공적이었다. 유리의 솔로 앨범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칠레, 스웨덴, 터키, 태국, 베트남,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벨리즈,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음으로 아이유는 지난 10일, 10주년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했다. '삐삐'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8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는가 하면, 발매 하루 동안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 내 음원 이용자수 146만 여 명을 기록, 역대 '24시간 최고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단 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꺼지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또 정은지는 17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3집 '혜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어떤가요'는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젖어드는 정은지의 목소리만으로 완성해 가을의 정취를 잘 드러낸 곡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 솔로 끝판왕' 보아가 오는 24일, 타이틀곡 'Woman'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9집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보아의 자작곡 4곡이 수록돼 있어 보아만의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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