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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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타일러 3승 달성(ft.크로키키 브라더스)

기사입력 2018.10.17 00: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문제적 남자'들에게 신선한 문제를 안겨줬다. 또 이날의 '문제적 남자'는 타일러가 됐다.

1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출연했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1년 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참신하고 기발한 문제들을 직접 출제해 눈길을 끌었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1년 전에 촬영했다"면서 "'문제적 남자' 출연 이후 저희가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그림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거리 공연을 주로 하는데, 알아보는 분들이 생겨서 놀랐다"며 "해외 팬들 중에서도 '문제적 남자'를 봤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드로잉 뇌풀기' 문제를 출제했다. 첫 번째 그림을 그려낸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그림을 보고, '문제적 남자'들은 그림 속에 숨겨진 것은 무엇인지 알아내야 했다. 멤버들은 '열정' '재능' '꿈' '희망' 등의 대답을 막 던져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그림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문제에 대한 추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타일러가 "독수리 부리가 보인다"고 말하며 문제에 대한 풀이를 했다. 정답은 독수리였다. 다시 등장한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그림을 4조각으로 잘라서 모서리가 안 쪽으로 가도록 배치했다. 이어 독수리 한 마리가 등장했고, 오직 눈으로 그림을 확인한 타일러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두 번째 문제는 '다음에 올 카드는 어떤 모양일까?'에 대한 것. '문제적 남자'들은 모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경이 빠르게 정답을 외쳤다. 박경은 정답을 다 내놓은 상황에서 풀이를 헤맸다. 결국 박경은 문제 풀이에 실패했다. 박경이 찾아내지 못한 논리의 오류는 타일러가 찾았고 두 번째 문제까지 가져가게 됐다.

세 번째 문제는 동화책 속에 들어갈 그림을 완성하는 것. 김지석은 가장 먼저 지문 속에 숨어 있는 알파벳을 차례로 읊었다. 이는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결정적 힌트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제의 주인이었던 하석진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하석진은 첫 번째 그림의 'BEE'를 확인하고, 두 번째 그림의 'DOLL'을 확인했다. 이어 세 번째는 'POT'로 그릴 수 있는 주전자를 그려 넣어 정답을 맞혔다.

김지석은 문제 풀이의 핵심을 알아낸 것과 관련 "그냥 문장 자체가 어색했다. 한 글자인 단어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시원하게 맞히고 싶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하석진은 세 번째 문제에 이어 네 번째 문제까지 정답을 맞히며 '하파고'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석은 다음 문제에서 또 한번 '촉'을 발휘했다. 문제는 '눈사람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였는데, 김지석은 "완전히 알았다"고 말해 먹잇감이 됐다. 결국 김지석은 "하트를 그리라"고 말하며 또 한 번 멤버들에게 힌트를 퍼줬고, 타일러가 정답을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이날 '문제적 남자'와 함께한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지금처럼 꾸준하게 거리에서 극장에서 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해 주고 싶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의 '문제적 남자'가 공개됐다. 후보는 타일러와 하석진이었는데, 타일러가 '문제적 남자'로 선정됐다. 타일러는 3승을 달성하게 됐고, 미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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