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포티비 김수현 아나운서와 스트리머 우왁굳의 결혼설이 퍼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중이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수현 아나운서와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의 결혼설이 퍼졌다. 우왁굳은 14일 자신의 카페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는 결혼 때문입니다. 결혼한 건 맞지만 안 한 것 처럼 숨겨줘"라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인터넷 상에서 큰 팬덤을 거느린 우왁굳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자 팬들은 우왁굳의 아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평소 팬들에게 '엔젤'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우왁굳의 아내는 우왁굳의 실물만큼이나 베일에 가려져있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신랑 오영택. 신부 김수연 아나운서(김수현의 오타)"라고 적힌 하객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찾아내며 두 사람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설에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우왁굳은 트위치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1인 방송인이다. 개인 카페 회원 9만 명, 유튜브 구독자 46만명을 넘긴 종함게임 스트리머로 독특한 화법과 특유의 유머로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포티비 게임즈 소속의 아나운서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를 담당하며 빼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안경누나' '안방마님'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위해 지상파에도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수현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