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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서유기5' 안재현X피오, 오답→웃음 하드캐리한 두 남자

기사입력 2018.10.15 08:30 / 기사수정 2018.10.15 10: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재현과 피오가 '신서유기5'의 새로운 웃음 담당으로 급부상했다.

14일 방송된 '신서유기5'에는 안재현과 피오가 각각 계속된 게임 속에서 고군분투하다가 오답으로 웃음 하드캐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신서유기5' 멤버들은 관광에 나섰다. 홍콩의 명물인 2층 버스에 오른 이들은 관광을 하면서 자유여행에 사용할 용돈 내기 퀴즈를 진행했다.

동요 제목 맞추기 퀴즈에 이어 앞자리 퀴즈가 진행됐다. 여기서 안재현은 '마크롱'을 보고 마카롱이라고 착각하는 오류를 범했다. 마크롱은 현 프랑스 대통령이자 건국 이래 최연소 대통령인 에마뉘에 마크롱이었지만, 이를 알지 못한 안재현은 피오에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자"라고 설명했다. 피오는 그의 설명을 듣고 마카롱이라 답했지만 결국 이는 무효로 돌아갔다.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퀴즈에서는 패하고 꼴찌팀이 되고야 말았다. 두 사람은 볶음면과 딤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안재현은 피오의 여행스타일을 물으며 공통점 찾기에 나섰다.

피오는 "많이 먹고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안재현은 자신과 여행스타일이 맞는 피오를 보고 환호했다. 그는 "규현과는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안재현은 피오와 함께 시장으로 향해 규현을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 "규현이 형 선물을 사자"라는 피오의 제안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규현을 위한 조정뱅이와 부채를 구매했다.


이어 밤이 되자 제작진들은 인물퀴즈를 진행했다. 여기서 안재현과 피오는 마치 경쟁하는 듯, 오답 행진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안재현이 전소미 사진을 보고 "미소!"라고 외치는 것으로 시작을 끊었다. 3라운드에서 피오는 안젤리나 졸리 사진을 보고 "안 저거"라고 대답해 실패했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의 오답이 계속될 때마다 "내 차례가 안와서 다행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현은 '어벤져스'의 블랙팬서를 보고 "블랙타이거"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피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맞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피오에게 "제한시간을 두지 않을테니 맞춰보라"라고 제안했지만, 피오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넥타이를 맞춘 것도 안다"라면서도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그는 계속되는 압박에 "미국의 대통령. 무슨 프였던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결국 피오는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맞췄지만 '신서유기5' 멤버들은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피오는 "집에서 볼 땐 몰랐다. 갑자기 이렇게 들이대면 절대 못한다. 시청자 여러분도 아셔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유노윤호 사진을 보고 "영웅...!"이라고 말했고, 자신의 대답에 자책하며 "다 비켜달라. 여기 내 제삿상이다"라고 우울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재현은 규현 사진이 등장하자 이름 대신 "조정뱅이!"라고 외쳐 모두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특히 강호동은 규현 사진을 보고 "아이 고 미안해라"라고 외쳤다.

당황한 안재현은 "오늘 규현이를 위해 선물까지 샀다. 우리 애칭 아니냐. 정말 조정뱅이로 끝나냐"라고 횡설수설했다. 결국 그의 예상대로 안재현의 치명적인 오답으로 게임은 끝이 났고, 안재현은 조용히 침실로 향해 규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황설명을 듣던 규현은 안재현의 오답에 전화기에 대고 "야!!"라고 소리쳐 마지막까지 엔딩을 장식하기도.

이날 피오와 안재현은 팀 대항 퀴즈에서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여행스타일까지 찰떡으로 맞는 호흡을 자랑했지만 이어 진행된 퀴즈에서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오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번 시즌 두 남자가 보여줄 완벽한 웃음 하드캐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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