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마지막 자존심이 걸린 싸움. NC 다이노스가 최종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NC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58승1무84패를 기록, 9위 KT와는 1경기 차의 승차를 기록 중이다. 만약 이날 NC가 승리하고 KT가 패한다면 NC는 9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한다면 9위라고 해도 많이 아쉬운 마무리지만, 그렇다고 최하위로 시즌을 끝내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날 선발투수로 로건 베렛이 나서는 가운데 유영준 감독대행은 모든 투수들이 베렛의 뒤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 대행은 "필승조 선수들이 최근 많이 안 던졌기 때문에 필승조 위주로, 왕웨이중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괜히 마지막을 얘기하기보다, 코치를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할 것을 강조해달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김민우를 상대하는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중견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1루수)-스크럭스(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이원재(좌익수)-김형준(포수)-김태진(3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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