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응급실'로 유명한 그룹 이지의 보컬 오진성이 결혼한다.
오진성은 13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2년여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이로 두 사람 사이에는 생후 9개월이 된 딸도 있다.
지난달 10일 오진성의 결혼 사실이 보도되면서 오진성과 그의 아내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 처음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오진성이 목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예비 신부가 곁에서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성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행복하게 사세요"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로 축하를 건넸다.
한편, 오진성은 2005년 이지 1집 앨범 '모던 라이프…앤…윗 이지…'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쾌걸춘향' OST '응급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보컬학원을 운영 중인 오진성은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오진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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