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변영주 감독이 '라라랜드'의 성공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박준면과 김문정, 김현수,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2016년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를 함께 살펴봤다.
영화 '라라랜드'는 옛날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에 대해 이원석 감독은 "화면 비율 자체를 옛날 영화 비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김문정은 이어 "조명 효과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며 "화려하지 않고 흔한 고전 영화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여러 장치들이 있다"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이어 "'라라랜드'는 단순한 이야기다. 뮤지컬 영화를 성공시킨 건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주인공의 음악도 대중적이지 않는데, 그럼에도 세바스찬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황금 시대의 정통 재즈였기 때문이다. 영리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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