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투수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1승 이상 거둬야 하는 KIA는 선발 임창용을 내세운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임창용이 잘 던져준다면 좋겠지만, 개인의 승리보다는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라며 "투수 총력전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KIA로서는 이날 승리로 5위를 확정하고 가을야구 대비에 들어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빡빡한 일정으로 지친 선수단을 독려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롯데도 좋은 팀이기 때문에 경기가 쉽지 않다. 요 며칠 모두 힘들텐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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