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김영철의 파워FM' 입학신청서를 제출했다.
12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이수근은 JTBC '아는 형님'처럼 입학신청서를 냈다.
DJ김영철은 "읽어주다가 써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이상하긴 하더라.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더라. 나오는 분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별명으로 '개수근'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친구들이 개수근이라고 불렀다. 아버지가 개를 30마리쯤 키웠다"며 "집에 놀러오면 개가 너무 짖어서 친구들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개가 많았다. 내 고등학교 등록금을 다 개키워서 낸거라고 하시더라"고 학창시절 별명을 공개했다.
또 그는 자신과 잘 맞는 예능짝과 예능고수로 김영철을 꼽으며 "안방주인에 대한 존경심으로 썼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