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친구들이 역방향 기차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터키 친구들의 한국 여행 셋째날 모습을 담았다.
친구들은 새벽 4시부터 분주하게 외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눈을 뜨자마자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리미로 옷을 다리고 새초롬하게 머리를 빗고 요가를 했다.
새벽부터 정장을 갖춰 입은 이들은 5시 30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기차를 탄 지핫은 메르트와 미카엘이 신문지를 깔고 음식을 먹자 "(신문을) 이스탄불에 가져가려 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한바탕 신문 논란 후 지핫은 "우리 반대로 앉았다"며 놀라워했다. 미카엘은 "그런 소리 하지 마라. 그런 게 어딨냐"며 믿지 않았다. 하지만 기차는 역방향으로 계속 달렸다. 미카엘은 "기차가 정말 뒤로 간다"며 심각해졌다.
이를 지켜보던 알파고는 "터키에는 없다. 처음에 나도 놀랐다"고 거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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