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30 05:43 / 기사수정 2009.07.30 05:43
30일 새벽(한국시각) 올림피크 리옹은 공식 홈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셍테디엔 소속의 고미스를 1300만 유로에 200만 유로 옵션을 체결. 5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 태생의 고미스는 '첼시와 코트디부아르의 대표적 포워드' 디디에 드록바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녀, '제2의 드록바'란 애칭과 함께, 프랑스의 신예 포워드이다.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뛰어난 스피드와 슈팅력을 지닌 고미스는 지난 유로 2008 직후, 대표팀에 발탁되며 큰 기대를 모은 전례가 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인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나친 골 욕심으로 인해, 골 찬스를 수차례 무산시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한편,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1의 우승 타이틀을 보르도에 내주며, 분주한 이적 시장을 보내는 리옹은 카림 벤제마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직후, 대대적인 팀 개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FC 포르투로부터 알리 시소코와 리산드로 로페즈를 영입했으며, 미첼 바스토스를 릴로부터 영입했다. 2007/2008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인 다니엘 구이사의 영입에도 근접한 상황이기에, 막강한 화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벤제마와 주니뉴를 잃은 리옹이 다시금 프랑스 리그 정상 타이틀을 탈환할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바페팀비 고미스 영입 확정을 보도하는 ⓒ 올림피크 리옹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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