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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김동현♥송하율, 결혼식부터 첫날밤까지 '진짜 부부 됐다'

기사입력 2018.10.10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그의 아내 송하율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동현과 송하율의 결혼식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현과 송하율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동현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고 와이프를 기다리게 했고 부모님도 너무 많이 기다렸다. 너무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냈던 와이프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설렘이다. 재미있을 것 같고 좋은 느낌이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강남은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축가로 불렀고, 김동현의 부모님은 하객들 앞에서 춤을 추며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김동현과 송하율은 호텔로 향했다. 김동현은 송하율을 위해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해뒀고, 침실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꾸몄다. 

이때 윤택, 추성훈, 배명호 등 김동현의 지인들이 갑작스럽게 방문했다.  김동현은 불편해했지만, 송하율은 "식사 좀 하고 가라. 오빠가 오늘 마음대로 먹으라고 했다"라며 권유했다.

결국 지인들은 밥을 먹으며 술을 마셨고, 젠가를 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지인들을 내보내기 위해 눈치를 살폈고, 지인들은 영문을 모른 채 밤늦게까지 머물렀다. 

특히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남았고, 김동현은 "오늘 아침에 꿈을 꿔서 그렇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항상 꿈을 꾼다"라며 털어놨다. 윤택은 "이거 태몽일 수 있다. 부부에게 중요한 일이다. 부부 일은 부부가 잘 마무리해라"라며 다른 지인을 데리고 나갔다.

김동현은 "나 오늘 진짜 꿈 좋은 거 꿨다"라며 첫날밤을 기대했다. 송하율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다. 잘 거다"라며 피곤해했고, 김동현은 "그냥 자냐"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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