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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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현중, 前여친 손배소 2심서 승소→형사 소송 결과 주목

기사입력 2018.10.10 15:04 / 기사수정 2018.10.10 15: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법원이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사이 민사 소송 2심을 기각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 사이 손해배상 청구 민사 소송 2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김현중과 A씨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A씨는 1심 선고와 같이 김현중에게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또 재판 관련 비용은 양측이 각자 부담한다.

이로써 이번 민사 소송에서 김현중은 1심에 이어 다시 승소하게 됐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18일엔 사기 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형사 소송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앞선 형사 소송 공판 1심에서 벌금형 및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는데, 이번 민사 소송 선고 결과가 형사 소송 선고에선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씨는 지난 2015년 4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해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1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김현중은 A씨가 주장하는 임신, 유산, 폭행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맞고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2016년 8월 1심 판결에서 "A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이 인정된다"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과 A씨는 모두 항소했다.

김현중은 현재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배우로서의 재기를 알리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공연 등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 민사 선고 결과가 김현중의 활발한 국내 활동에 기폭제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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