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5
연예

[종합] '문제적 남자' 한국 팀, 일본 팀과 대결에서 6:5 승리

기사입력 2018.10.10 00: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문제적 남자' 한국 팀이 일본 팀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한국 팀과 일본 팀의 2라운드가 계속됐다. 문제는 '모든 도형이 같은 수를 나타낸다고 할 때 정답은 무엇일까'였다. 한국 팀과 일본 팀은 숫자판에 도형을 대입하며 정답을 찾아 나섰다.

스코어 1:3으로 한국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 일본 팀의 스기모토가 정답 사냥에 나섰다. 스기모토는 도형을 차례로 배치하고 정답은 22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의 도형이 20을 나타냈기에 정답이 아니었다.

다시 기회가 찾아온 한국팀은 다른 숫자들의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한국 팀과 일본 팀은 숫자 '17'로 정답을 좁혀나갔다. 하지만 숫자판 대입이 어려웠다. 한국 팀에서는 타일러가 정답 풀이에 나섰다. 타일러는 완벽한 배치로 '17' 정답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국 팀은 2:3으로 일본 팀을 바짝 뒤쫓게 됐다.

타일러는 다음 문제까지 곧바로 맞혔다. 타일러가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히자 일본 팀은 긴장했다. 타케마타는 "역시 역전을 노리고 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고, 미즈카미는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 문제는 맞혀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전현무는 "이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점수가 3:3인 상황에서 주어진 문제는 '역대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골드 배지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거였다. 한국 팀과 일본 팀은 '원소기호'에 대한 추리를 내놨다. 그러던 중, 미즈카미가 빠르게 정답을 외쳤다. 미즈카미는 원소기호로 접근해 정답을 맞혔고 1점을 취했다.

다음 문제는 논리 수학. 미즈카미가 먼저 나서서 정답 풀이에 나섰다. 하지만 미즈카미는 풀이 도중 막혔고, 풀이 시간을 초과해 탈락했다. 다음으로는 스즈키가 나섰다. 스즈키는 긴장했는데, 점점 자신감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팀에서는 이장원이 나섰지만 실패했다. 다음으로 미즈카미가 풀이에 또 한 번 나서서 정답을 맞혔다.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점수 차이는 3:5로 벌어진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브레인 오셀로였다. 문제를 접한 일본 팀은 "재밌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 착실하게 자신들의 파트를 나누었다. 반면 한국 팀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 게임에 앞서 제한 시간 3분의 연습 게임을 시작했다. 연습 게임의 수식을 만난 한국 팀은 탄식했다. 수식은 물론 영문까지 등장했던 것. 3분 제한 시간이 지난 뒤 선공을 정했다. 한국 팀이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팀이 개수에 집착하는 사이 일본 팀은 착실하게 모서리를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략 회의 후 한국 팀과 일본 팀의 본격 대결이 진행됐다. 2분의 암기 시간이 지났고, 두 팀은 대결을 펼쳤다. 한국 팀은 신의 한 수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일본 팀의 타케마타가 실수를 한 번 한 바람에 한국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 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점을 획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 문제는 '한국과 일본의 입체파 화가들이 합작해 그린 그림의 일부가 지워졌다. 지워진 그림은 무엇일까?'로, 한국 팀과 일본 팀은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 속, 한국 팀은 정답에 근접했으나 자꾸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장원이 결국 정답을 찾아냈고, 1점을 얻으면서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