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투런포로 데뷔 첫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성열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KT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성열은 팀이 6-1로 앞서있던 7회초 2사 주자 3루 상황 KT의 세 번째 투수 홍성용의 초구 12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33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이성열은 이 홈런으로 데뷔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을 넘어섰다.
한편 한화는 이성열의 홈런으로 7회 현재 점수를 8-1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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