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8 23:58 / 기사수정 2009.07.28 23:58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 경기장에서 열린 '무신 그 두 번째 이야기' 흥행에 참가한 버터 빈의 발언 때문.
버터 빈은 대회 종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파이터는 나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5년 안에는 절대 한국 선수에게 지지 않을 자신 있다. 나에게 도전할 어리석은 한국인 파이터가 있다면 언제든 덤벼라, 상대해 주겠다"고 의기양양했다.
이를 지인을 통해 전해들은 이둘희가 화가 난 것이다.
그는 "버터 빈과 싸우고 싶다. 규칙은 입식과 종합 가리지 않겠다. 어떻게든 그를 상대로 자신이 있다"라고 도전장을 걸었다.
한편, 김범석 무신 운영 본부장은 "향후 '무신'에 버터 빈이 KO로 패할 때까지 매 대회 출전시키겠다. 문보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버터 빈 정도의 선수를 넘어서지 못하면 한국의 헤비급은 희망이 없다"면서 "버터 빈을 KO 시킬 자신이 있는 선수는 언제든지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추후 9월 중 제3회 대회를 펼치는 무신의 주최사 MXM 와 이둘희은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버터 빈과 이둘희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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