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 강휘루(배두나 분) 부부가 싸움 끝에 이혼서류를 작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는 "결혼한 지 3년도 안됐는데 마음 맞아본 적이 없어요. 자기는 느긋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그냥 덜렁대는 인간일 뿐이에요"라며 "약속시간을 잡고 영화를 보러 가잖아요? 거의 지각이에요. 당연히 영화는 시작되죠"고 말했다.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한 조석무를 맞이한 건 강휘루와 친구들, 그리고 다 먹은 카스텔라였다. 조석무는 이에 화를 내며 문을 쾅 닫고 들어갔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말다툼을 시작했다. 강휘루는 "친구들 처음 오는 건데 좀 반갑게 맞아주지. 그렇게 문을 쾅 닫고 들어가냐"고 물었고, 이에 조석무는 "내가 언제 그랬냐"고 답했다.
또 두 사람은 아이 문제로 말 다툼을 이어갔고, 조석무는 "결혼할 상대를 잘못 고른 거 아니야? 실수한 거 아니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강휘루는 "뭐 결혼한 거? 그래 실수맞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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