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토크] 거미 "'히든싱어' 방청객서 결혼 축하 쏟아져…에너지 얻고 왔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에너지 얻고 왔어요."

거미가 8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거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도플싱어 가요제'에 출연해 조정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거미 씨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고, 방청객들은 "축하합니다"를 외쳤다. 그러자 거미는 미소 지으며 "시집을 갑니다"라며 연인 조정석과의 수줍게 결혼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거미는 엑스포츠뉴스에 "전현무 씨가 전국투어를 염두 하고 좋은 소식 있지 않냐고 질문 했는데, 객석에서 축하한다는 응원이 쏟아져 언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히든싱어'는 출연할 때 마다 큰 에너지를 얻고 온다"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거미는 이은아와 2대 베스트 커플에 등극, 사상 최초로 2관왕에 오르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이은아씨가 잘 해줘서 베스트 커플상도 받고 이 기운으로 내년까지 전국 투어 잘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거미와 조정석은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올 하반기 결혼한다. 구체적 날짜 및 장소는 아직알려지지 않았다. 거미는 지난 6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팬카페에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거미는 지난 6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도시 투어를 이어나간다.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LIVE'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울산 KBS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