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서유기5' 안재현이 연이은 수난에 이어 반전 매력까지 뽐냈다.
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5'는 홍콩에서 하루를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게임은 신상 게임으로 '강호동 인싸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강호동은 멤버들과 함께 카테고리 게임을 진행해 정해진 시간안에 분위기를 띄워야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드래곤볼이 걸린 비밀 미션에 강호동은 "나 '방 탈출' 에이스였어"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른 멤버들 역시 게임을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이수근이 제안한 '드랍 더 비트' 게임으로 대체 됐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드래곤볼을 획득했다. 이어 '드랍 더 비트'게임으로 음료수 사 오기 벌칙 미션이 이어졌다. 이효리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서 이수근과 강호동이 각각 '텐미닛'과 '유고 걸'을 불러 통과했다. 은지원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통과했다. 안재현은 '영원한 사랑'의 다른 부분을 부르며 다른 노래라고 우겼지만 결국 벌칙에 당첨됐다.
안재현은 강시 분장을 하고 음료를 사 오는 벌칙에 당첨됐다. 은지원은 "뜨거운 건데 식기 전에 와라"고 특별한 조건까지 덧붙였다. 강시분장을 한 안재현은 홍콩 커피숍에 갔으나 안재현의 모습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게임은 '신서유기'의 대표 게임 '줄줄이 말해요'였다. '모나미자' '와이프짱'등 매 게임 기상천외한 대답을 선보였던 안재현은 이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시'로 끝나는 단어를 말해야 하는 문제에서 안재현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美친 아몰라"라고 답해 모두를 놀래켰다. 항상 부드러웠던 안재현의 거친 모습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이어 "미시가 있었구나"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내 이름은 강호나시다"고 깨알 홍보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이어진 기상 미션은 고깔모자를 쓰고 바닥에 떨어진 식권을 줍는 미션이었다. 6장 중 3장의 종이만 식권이고 나머지는 다른 글자가 적힌 종이였다.
안재현은 가까스로 종이를 줍는 데 성공했지만 식권이 아닌 '기득권'이 적힌 종이를 가져오며 똥손의 면모를 보였다. 결국 송민호와 피오, 이수근이 아침 식사를 획득했고 안재현은 강호동, 은지원과 함께 고깔을 쓰고 불편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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