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5회·16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과 김도란은 회사 야유회에서 한 팀이 됐고,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 했다. 왕대륙은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고, "왜 이러지. 너무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가. 운동 부족이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또 김도란은 왕진국(박상원)의 초대로 왕이륙(정은우)과 장다야(윤진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김도란은 우연히 부케를 받았고, 왕대륙은 넘어질 뻔한 김도란을 붙잡아줬다.
이후 왕대륙은 혼자 있는 시간에도 김도란을 떠올렸고, "설마 나 김 비서 생각하는 거야? 어이 없네. 내가 왜 그 여자 생각을 해. 지가 뭔데 내 심장에 무리를 주는 거야"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했다.
결국 왕대륙은 김도란을 피하기 시작했다. 마침 오은영(차화연)은 왕대륙에게 맞선을 주선했고, 왕대륙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 사이 김도란은 왕대륙의 마음을 모른 채 자신이 실수한 것이 있는지 걱정했다.
앞으로 왕대륙이 김도란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인정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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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