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8] 이장호 감독 "포스트 이장호? 봉준호·봉만대·이준익 감독"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이장호 감독이 후배 감독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이장호 감독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이장호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영화 회고전이 진행됐다. 이장호 감독은 "회고전을 하기엔 어린데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 감독은 '포스트 이장호'를 묻는 질문엔 "후배 감독들과 술도 자주 마시고 가깝게 지낸다. 개인적으로 반한건 봉준호 감독이다. 같이 얘기를 하면 인문적으로 도움이 되는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재능도 있고 인간미도 있는건 봉만대 감독이다. 우연하게 둘다 봉씨다"라며 "또 이준익이 갖고 있는 다재다능함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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