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5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4%,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9%로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전국가구 / 유료플랫폼 기준)
‘현지에서 먹힐까’는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와 함께 중국 산둥성 방방곡곡을 누리는 이동식 식당 ‘현지반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tvN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연태대 대학로에서 현지반점을 열어 짜장면과 짜장밥을 판매한 이연복 셰프팀이 짜장면 100그릇을 모두 팔고, 전날 장사의 1.5배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일반 손님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짜장면 왕' 수식어를 얻은 대학교수 리우쉬에펑이 현술러로 등장, 짜장면 맛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복 셰프는 "손발도 잘 맞고 재미있게 팔고 뿌듯했다"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강우는 "다 팔고 가는 느낌이 이렇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허경환은 "다 팔았구나 하는 생각에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며 기뻐했다.
이연복 셰프팀은 다음날, 펑라이 놀이동산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장사를 시작했다. 현지반점은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이연복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멘보샤를 선보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재료를 준비하던 이연복 셰프는 "'오랜만에 아침에 재료 준비를 한다.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을 좋아하는데, '현지에서 먹힐까?'를 하면서 옛날에 내가 이랬었지 하고 다시 되돌아보고 있다. 그래도 옛날에 했던 것들을 다시 해보면서 아, 실력은 아직 안 죽었구나 생각한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다음 주, 새로운 메뉴로 칠리새우와 크림새우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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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